사회 사회일반

이정우 정책실장, “스크린쿼터 한미간 중간선 절충”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30 10:18

수정 2014.11.07 12:47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은 30일 한·미상호투자협정(BIT) 체결 협상에서 쟁점인 스크린쿼터 문제와 관련, “(미국측 주장인) 20%와 (현재의) 40%의 중간선에서 ‘윈-윈’할 수 있는 절충점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실장은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과 외국인 투자유치 담당 공무원간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스크린쿼터 문제는 미국과 투자협정을 맺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 할 문제”라며 “시한을 정하기는 곤란하지만 최대한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실장은 전날 자신의 발언이 스크린쿼터를 20% 정도로 줄이자는 것으로 보도되자 “잘못 전달돼 보도되는 바람에 영화계의 오해와 반발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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