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IT업체 ‘수능합격’이벤트 풍성

김홍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0.31 10:18

수정 2014.11.07 12:46


수학능력시험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동통신 및 닷컴 등 정보기술(IT) 업체들이 다양한 수능 합격기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수능준비로 피곤에 지친 수험생의 최대 적인 졸음을 일거에 날려줄 수 있는 ‘졸음탈출’ 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는 사람의 두뇌를 각성시킬 수 있는 음향을 다양한 템포와 주파수로 출력해 졸음을 쫓는 게 기본 원리다.

KTF는 수험생을 위한 ‘모바일 보약’인 ‘총명탕’을 내놓았다. 이 서비스는 수험생의 시각, 청각, 촉각의 감각을 자극해 뇌에 유익한 알파파를 지속적으로 발생시켜 최적의 학습조건을 이끌어낸다.

LG텔레콤은 수능준비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수험생을 위해 ‘내안의 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불면증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을 ‘오엑스(OX)’ 형태로 답을 풀어가는 방식으로 문제점과 해결책을 찾게 된다.

온라인업체들도 합격을 기원하는 다양한 캐릭터 메시지와 이색 상품전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드닷컴(www.nate.com)은 수능 전날인 오는 4일까지 메신저서비스 ‘네이트온’을 통해 20여종의 합격기원 메시지를 무료로 보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모바일 메시징 전문업체 테크노코리아는 관련 사이트(www.mohaza.co.kr)를 통해 도끼, 휴지, 매직거울, 소화제 등의 이색 캐릭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운영하는 쇼핑몰 디앤샵(d&shop)은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백발백중 고득점 기원’ 행사를 오는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험생들의 건강을 위한 산소통, 손난로를 비롯해 긴장을 풀어주는 도서와 음반 등 아이디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 hjkim@fnnews.com 김홍재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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