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지난 9월 인천공항지역에 처음으로 문을 연 특급호텔 하얏트리젠시인천이 신혼부부들과 비즈니스맨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우선 이 호텔은 ‘허니문 호텔’이란 별칭이 붙을 정도로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허니문 시즌 최고 길일중 하나로 꼽혔던 지난달 12일의 경우 이 호텔에 투숙한 신혼부부들은 무려 전체 투숙객의 85.3%에 달하기도 했다.
그동안은 결혼식을 마친 뒤 시내 호텔에서 하루를 보낸 뒤 신혼여행을 떠났지만 인천공항 부근에 호텔이 들어서자 좀더 여유있게 여행길에 오르려는 신혼부부들이 늘어났기 때문. 동남아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들은 항공편 시간이 이른 아침이라 더더욱 이 호텔을 선호한다고 대한항공측은 설명했다.
비즈니스맨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몽골의 나차긴 바가반디 대통령도 VIP 투숙객 중의 한명. 지난 9월말 칠레 국빈방문과 유엔총회 연설을 마치고 귀국길에 한국에 들러 마지막 숙박지로 이 호텔을 이용했다.
하얏트리젠시인천은 지난 2001년 3월 착공, 총 1760억원이 투자돼 2년6개월만에 완공됐으며 대한항공이 전액 투자하고, 호텔경영의 전문성을 고려해 하얏트인터내셔널이 경영을 맡았다.
/이경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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