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이 ‘베스트 셀러폰’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중 비디오(VOD) 전용 싸이언 캠코더폰 2종(LG-SV130, LG-KV1300)이 LG전자의 베스트 셀러폰을 견인하고 있다.
이 제품은 96MB의 저장메모리로 연속 1시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내장형 카메라로 폴더를 닫은 상태에서도 외부 LCD를 통해 촬영할 수 있는 게 장점.
특히 동영상녹화의 시간적 제약을 극복한 이 제품은 고객들의 캠코더폰 사용만족을 극대하기 위해 ‘최대 4배줌 촬영’, ‘5단계 밝기 설정’ 등 기존 디지털 캠코더에서나 볼 수 있는 특수촬영 기능도 다양하다.
최근 하루 평균 1800여대 정도가 팔리는 등 지금까지 20만대가 팔려 올해 LG휴대폰의 최고 히트 상품으로 기록되고 있다.
LG전자의 30만 화소급 ‘디카폰(SD210)’은 LCD 창을 뒤집은 상태에서 마치 디지털 카메라를 작동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 액정화면이 180도 회전하기 때문.
특히 줌 촬영시 기존 제품은 화면이 툭툭 끊어지지만 이 제품은 디지털 카메라의 광학 줌처럼 밀고 당기는 화면이 연속적이다.
15가지의 배경을 제공해 한 컷에 최대 4개의 이미지까지 멀티 촬영이 가능하고 15장까지 연속 촬영된다. 명도·채도·효과 등을 편집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대기화면·전화 올 때·전원 켤 때·전원 끌 때 등에 따라 각기 다른 사진을 등록해 즐겨볼 수 있다. 안테나가 내장돼 디자인이 깔끔하다. 지난 10월에 출시한 이 제품은 최근 2개월간 10만대나 팔렸다.
한편, LG전자는 올 3·4분기 세계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휴대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판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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