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새해맞이 첫 세일-현대백화점] 설선물세트 예약판매 해외브랜드 30% 싸게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3.12.28 10:33

수정 2014.11.07 11:27


현대백화점은 이번 정기 세일 기간 중 서울 지역 6개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1월11일까지 할인 예약 판매한다.정육·생선·건식품 등 10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3∼30%까지 할인해 예약주문을 받는다. 또 12일부터는 설날 선물세트 행사 매장을 운영,본격적인 설 선물 판촉에 돌입할 계획으로 세일 후반부터는 설날을 테마로 한 선물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여성니트·남성셔츠 등 선물 상품과 신년에 어울리는 12간지 넥타이 등 이색 기획상품도 선보인다.

◇서프라이즈 상품=의류, 잡화 등 각 부문별 바이어가 선정한 120여개 브랜드 10만여점의 단독 기획상품인 ‘서프라이즈 상품’을 50% 할인 판매한다.서프라이즈 상품이란 각 바이어들이 협력업체와 함께 미끼 상품으로 특별 기획한 현대백화점 단독 기획상품으로, 잡화·여성의류·남성의류·아동·스포츠·가정용품 등 식품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참여한다.


잡화부문은 악어·도마뱀 등 특수가죽 숙녀화와를 비롯해 신년 넥타이·머플러·지갑 등을, 여성의류는 겨울코트와 투피스·패딩점퍼를, 남성의류는 하프코트와 니트·주말 나들이용 외출용 캐주얼 상품을, 스포츠 부문은 골프의류와 등산남방·패션가방·스키자켓·런닝화 등을 서프라이즈 상품으로 선보인다. 아동부문 서프라이즈 상품으로 아동복과 출산준비물세트 등의 신상품 중 일부를 정상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 1월2∼4일 본점은 수입의류대전을, 무역점·천호점·미아점에서는 여성캐주얼 대전을, 목동점에서는 여성정장대전을 열고 겨울의류 기획 및 이월상품을 40∼60% 이상 싸게 판매한다.

◇해외명품 세일 및 사은행사=12월초부터 많은 브랜드가 세일에 들어간 해외명품 브랜드 세일은 정기 세일기간에도 계속된다.구찌, 페라가모, 프라다, 펜디, 세린느 등 빅 브랜드는 30% 정도가격을 낮췄으며 크리스찬디올, 발리, 베르사체, 로즈로코뉴욕, 아이그너, 질샌더 등 대부분의 명품 브랜드도 1월말 혹은 2월말까지 20∼30%의 할인율로 세일을 계속한다. 에뜨로, 피터리드, 페리, 스페라브로스 등 명품 침구 브랜드 세일도 열린다.
본점은 1월2∼6일 ‘에트로 침구 특가전’을 열고 이월 상품을 정상가 대비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겨울정기세일 기간 동안 서울 6개점에서 현대백화점 카드를 이용해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식기세트와 수건세트, 담요, 전화기, 냄비 등 사은품 중에서 고객이 택일한 상품을 증정한다.
또 12∼21일 설날 선물 행사 기간에는 식품매장에 한해 30만원, 5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00% 당첨 경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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