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산업의 쌀’이라면 디스플레이 산업은 ‘산업의 창(窓)’에 비유된다.
특히 TFT-LCD는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에 비해 화질이 뛰어나 ‘디스플레이 산업의 꽃’으로 불리며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다.
정부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육성 결과, 이제 TFT-LCD는 수출 효자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우리나라의 TFT-LCD 수출금액은 약 100억달러 규모에 달한다. 이는 단일품목으로는 반도체에 이어 두번째다.
특히,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수출비중은 약 97%에 달한다.
세계시장 규모는 10.4인치 이상 대형 TFT-LCD 생산 기준 약 9800만대에 이른다.
이는 지난 5년전에 비해 7배 성장한 규모이며, 오는 2007년에는 2억대 생산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2·4분기 세계 시장점유율 41.5%로 처음으로 40%대에 진입과 동시에 생산 1위 국가에 올랐다.
올 3·4분기에는 44.5%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업체별 점유율은 LG필립스LCD가 21.5%로 1위이다. 삼성전자 20.0%, 비오이하이디스 3%로 뒤를 잇고 있다. TFT-LCD는 그러나, 가격이 다소 비싼 단점이 있다.
PDP와 비교하면 LCD TV가 약 1.5∼2배 가량 비싸다.
/ namu@fnnews.com 홍순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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