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의 어린이 버전인 뮤지컬 ‘어린이 난타’가 내년 1월3일부터 2월1일까지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2000년 여름방학 때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모두 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인기작이다.
마법사들과 요리사들이 힘을 합쳐 맛있는 생일파티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렸다. 여기에 ‘난타’처럼 다양한 리듬을 넣고 흥겨운 랩, 신나는 춤, 화려하고 동화적인 무대 등으로 아이들의 감성에 맞췄다. 특히 마법사들의 도움으로 ‘진주’로 만드는 바다요리와 별을 재료로 하는 우주요리를 만드는 장면은 레이저쇼로 꾸며진다.
채훈병씨가 연출을 맡고 국민성씨가 대본을 썼다. 음악에는 정대경씨, 안무에는 강옥순씨가 각각 참여했다. 설날 연휴(1월21∼25일) 한복을 입고 입장하는 관객에게는 관람료 50% 할인 혜택도 준다. 2만∼4만원. (02)721-7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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