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료업체들이 최근 아파트 등 새 건물내 공기의 유해성(새집 증후군)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응, 친환경 소재를 앞세운 신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광페인트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제거한 ‘인테르니 제로VOC’를 선보였다. 3년 동안의 연구를 거쳐 개발된 이 제품은 천연소재의 특수수지를 이용해 유해성분과 냄새를 제거했으며 도색작업이나 폐기과정에서 작업자들의 안전까지 도모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벽산페인트는 특수 천연광물 및 고기능성 수지를 혼합해 만든 수성타입도료 ‘오투플러스(O2 plus)’를 내놓았다. 벽산은 이번 제품의 경우, 음이온과 원적외선 기능을 강화해 집안에서 삼림욕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중금속이 함유되지 않은 수성타입이라 도료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축용 도료 생산업체인 삼화페인트도 천연소재를 사용해 인체에 전혀 해가 없고 무취, 무독성인 ‘에버그린’, ‘스타텍스 7000’, ‘월드텍스 플러스’ 등 17종을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나오고 있는 신제품은 도막작업시 발생했던 포름알데히드와 중금속 등 유해물질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없애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거주자들이 천식, 두통, 알레르기 등 부작용을 호소하는 일이 대폭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godnsory@fnnews.com 김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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