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 올림픽축구대표팀이 18일 괌과의 아테네올림픽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에서 탄탄한 조직력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개최지인 일본 히로시마에서 막바지 훈련에 비지땀을 쏟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개막전 상대인 괌의 전력을 파악할 수 없어 그동안 다져온 조직력을 이용한 공격 축구로 골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3-5-2 포메이션을 구사하는 최추경 감독은 이번 괌전에서 18세 동갑내기인 차연희(여주대)와 박은정(예성여고)을 최전방에 내세워 중국과의 최종전을 대비한 시험 가동에 나선다.
한편, 한국과 B조 1위 자리를 놓고 다툴 중국은 15일 입국해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으며 C조의 일본은 A조의 북한과의 4강전에 대비해 페널티킥 연습까지 실시하며 아테네행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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