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조흥銀,6월까지 연체줄이기 운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4.20 11:04

수정 2014.11.07 19:06


조흥은행이 ‘제2차 연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조흥은행은 지난 3월까지 1차 연체감축 클린운동을 벌인데 이어 오는 6월말까지 2차 연체감축 클린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흥은행은 대출금 연체와 카드연체, 카드론 부문의 사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실적이 좋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상과 함께 특별승급, 해외세미나 등의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있다.

조흥은행은 우선 가계대출의 경우, 콜센터와 영업점 공동으로 연체관리를 중점 추진하고 신규대출시 심사를 강화해 신규 연체발생을 억제키로 했다.
또 만기가 도래하는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업체 현장방문 등을 통해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중소기업이나 거액 가계대출의 연체율 감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카드연체의 경우에도 영업점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1명은 연체관리를 전담하고 대환카드론 계정을 축소해 위험자산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기로 했다.


조흥은행은 이와함께 실적이 좋은 점포와 본부장을 선발, 시상하고 20명의 연체관리 우수직원을 특별승진시키고 총 7억원의 포상금과 해외세미나 참여기회도 제공한다.

/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