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다음은 25일 현재 5MB(메가바이트)인 무료메일 용량을 오는 6월 초 최대 100MB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회원들의 사이트 로그인 횟수 등을 조사해 이용도가 높은 일부 고객에 한해 용량을 확대해 줄 계획이며 다음을 거의 방문하지 않는 사용자는 그대로 5MB 메일을 쓰게 된다.
국내 최대의 웹메일 서비스업체인 다음이 용량 늘리기에 나섬에 따라 마이엠, 엠파스의 100MB 메일, 드림위즈의 무제한 용량 메일 등으로 점화된 포털업계의 메일용량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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