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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흥기자의 시승기] 쌍용차 ‘로디우스’…파격적 디자인·안정된 주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5.26 11:15

수정 2014.11.07 18:15


‘승용차+미니밴+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성능을 합쳐놓은 쌍용자동차의 MPV(다목적차량) ‘로디우스’.

로디우스를 시승하면 편안한 승차감과 터프한 속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한마디로 부드러운 ‘여성미’와 야성적인 ‘남성미’를 동시에 충족시킬시 있는 차로 평가할 만 하다.

차 외곽을 돌다 발걸음이 멈춘 곳은 굵고 강렬한 느낌의 라디에이터 그릴. 과감하면서도 파격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또 해치백 스타일에 차 지붕을 연장시켜 놓은 듯한 뒷부분은 일반 승합차에선 볼 수 없는 신선한 느낌을 주고있다.

시동을 걸어 보았다.

직렬 5기통,2696㏄, 165마력의 제3세대 커먼레일 디젤엔진이 장착돼 부드러우면서도 안정감을 주고 있다. 미니밴이지만 승차감은 매우 좋은 편이었다.

로디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경제성이다. 가격대가 2070만원(RD300 11인승 일반형 수동변속기)부터 2990만원(RD500 11인승 최고급형자동변속기)까지 다양하다.
특히 연비가 리터당 10.2㎞(자동변속기)로 1등급 이다.

최근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고 2005년부터 1년에 세금을 6만5000원만 내면 되는 승합차 기준이 10인승 이상으로 조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로디우스의 경제성은 더욱 돋보인다.


‘승용차+미니밴+SUV’의 다목적 기능을 갖춘 로디우스.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신세대감각의 차였다.

/박찬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