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선물시장이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30일 코스피200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1포인트 상승한 101.8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가가 매매 공방을 벌이며 지수 변동폭이 다소 컸던 하루였다.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않은 가운데 지수가 100선으로 후퇴하기도 했다. 오후 들어 개인이 매수 폭을 확대하며 한때 102.35포인트까지 치솟았지만 장 후반 이들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되밀렸다.
이날 결국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56계약과 2201계약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2857계약을 순수히 사들였다.
옵션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은 콜옵션 4만6381계약 순매도와 4만5123계약 순매수로 엇갈려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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