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맑아지는 새로운 개념의 두통약’
현대인에게 있어 두통은 피할 수 없는 직업병이 돼 버렸다.
두통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질환으로 긴장성두통과 편두통이 대표적이다.
종종 메스꺼움과 어지러움 같은 불쾌한 증상을 동반하며 수시간 혹은 며칠씩 이어지기도 한다.
이럴때 복용할 수 있는 진통제로 종근당의 ‘펜잘’을 들 수 있다.
지난 20년간 국내 두통약 시장의 명성을 지켜오고 있는 이 제제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이소프로필안티피린, 무수카페인이 주성분.
여기에 다른 진통제에는 없는 신물질 ‘데아놀’(신경전달물질의 하나)을 함유하고 있다.
이중 아세트아미노펜은 중추신경계 중 시상하부의 열손실을 증가시켜 해열작용을 한다. 이 성분은 심혈관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위자극과 위출혈을 일으키지 않아 장기복용시에도 비교적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장기투여 관절염환자에게 일차약물로 권유되고 있다.
또 이소프로필안티피린은 시상하부의 온도조절중추에 직접 작용해 해열효과를, 강력한 중추신경계 흥분제인 무수카페인은 뇌혈관 수축작용을 통해 두통을 경감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펜잘에는 다른 제제에 없는 신물질 ‘데아놀’(뇌신경전달물질)이 함유돼 있다.
이 물질은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물질 생성을 증강시켜 정신신경 조절작용을 함으로써 만성피로, 졸림, 스트레스, 우울상태를 개선시켜주고 두통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펜잘에 이 성분이 추가된 것은 아세트아미노펜의 부작용인 간독성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다.
결과적으로 펜잘은 두통치료는 물론 피로감, 집중력 개선, 기억력 증진, 간보호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비교적 안전한 복합진통제인 셈이다.
펜잘은 종근당의 일반의약품 중 대표적 장수품목으로 꼽힌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14억5400정을 팔았고 2003년 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종근당은 기존 펜잘에 이어 올해 5월에는 ‘펜잘에스’정을 새롭게 출시하고 장수 의약품으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