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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복지후생등 사원복지카드 시스템 특허 취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7.28 11:36

수정 2014.11.07 16:04


우리은행은 28일 기업체의 사원복지카드와 관련한 기술 및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와 유사한 사원복지카드를 내놓고 이 시장에 진출하려는 조흥은행과 하나은행 등의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사원복지카드는 회사에서 미리 정한 한도 내에서 체력단련비, 학원수강료, 도서구입비 등 복지후생관련 경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충전식 맞춤카드의 일종. 우리은행은 현재 포스코와 KT&G, 대한주택공사 등 10여개 기업체의 사내복지카드를 발급해 영업하고 있으며 전용 웹사이트(wfc.wooricard.com)를 개설해 운영중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복지카드는 연체율은 낮으면서 이용액이 커 법인카드의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돼 아이디어보호 차원에서 특허를 출원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사원복지카드와 유사한 형태의 카드는 조흥은행의 행복파트너 복지카드와 하나은행의 복지후생 전용 기업카드 등이 있지만 아직까지 제휴업체는 각각 1개 업체에 불과한 상태다.



이에대해 조흥은행과 하나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특허를 취득한 사원복지카드와 유사한 형태의 카드가 이전에도 있었다”며 “우리은행의 대응 방향에 따라 특허의 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한 뒤 대응책을 신중하게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