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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에 첫 여성과장 교역협력科 최영란씨

이민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1 11:37

수정 2014.11.07 15:56


관세청 개청 34년 만에 첫 여성과장이 탄생했다. 관세청은 1일 개방형 직위로 공개선발한 교역협력과장 시험에서 1위를 차지한 최영란씨(45)를 임용했다.


최과장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아메리칸대에서 국제관계 및 금융경제학 석사와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국제협력담당관실에서 근무했다.

관세청은 최과장이 오는 2005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관절차소위원회 회의와 세계관세기구(WCO), 세계무역기구(WTO) 등 관세 분야 국제기구에서 차원 높은 협력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세청은 여성변호사인 김태연 변호사(32)를 소송전담관으로 특채하는 등 실력을 갖춘 여성인력에 대한 개방 문호를 넓히고 있다.

/ lmj@fnnews.com 이민종 김원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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