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쌍용 리모델링 설계 대학생 1530명 응모

이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1 11:37

수정 2014.11.07 15:54


쌍용건설은 지난 26∼30일까지 접수한 ‘제1회 쌍용 리모델링 학생 설계 공모전’에 1530여 명의 대학생이 응모했다고 30일 밝혔다.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대한민국 건축대전’ 평균 응모건수가 1000건 내외임을 감안할 때 리모델링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 셈이다.

이번 공모전은 ‘21세기 건축의 새 패러다임-리모델링의 미래상’을 주제로 주거·비주거 부문으로 나눠 실제 건축물에 대한 학생들의 리모델링 설계안을 접수,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윤섭 쌍용건설 리모델링팀장은 “리모델링 예비전문가인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응모자로 인해 20점 내외로 계획했던 입선작 수를 3배 가량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응모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16일 금상 1점(장학금 500만원), 은상 2점(장학금 200만원), 동상 5점(장학금 100만원), 입선작 50∼60점(장학금 30만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은상 이상의 수상자는 지도교수와 함께 유럽 등 해외건축 체험의 기회가 주어지고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쌍용건설 입사지원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 leegs@fnnews.com 이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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