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는 2일 ‘제1회 아름다운 도자기 공모전’에서 도예가 김상만씨의 ‘담’ 한세트를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작 ‘담’은 출품작 392점 가운데 한국의 이미지를 잘 살린 분청으로 제작 솜씨가 우수하고 작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김씨는 국민대 공예미술학과와 호주 시드니대 도예과를 졸업하고 담담도예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금상은 유광열, 은상은 김선심, 동상은 이영호씨가 각각 수상하는 등 모두 81점이 입상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경기 광주 조선관요박물관에서 열리며 내년 2월까지 같은 박물관에서 기획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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