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패션용품 5만원미만 구입”40%…인터파크 설문 조사

유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2 11:37

수정 2014.11.07 15:53


인터넷쇼핑몰에서 5만원 미만의 저가형 패션 상품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interpark.com)가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회원 452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쇼핑몰에서 패션상품 구매 행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모자의 57%가 월 1회 이상 패션상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평균 구매금액은 3만∼5만원 미만이 40%로 가장 높고 시간절약(40%) 및 저렴한 가격(32%) 때문에 인터넷쇼핑몰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76%가 상품을 직접 입어보고 판단할 수 없는 것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패션상품을 전혀 구매한 적이 없다는 응답자가 17%, 월 1회가 43%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1주일에 한번은 이용을 한다는 응답자는 14%에 달했다.
이는 응답자의 57%가 월 1회 이상 인터넷에서 패션상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여성은 월 1회 이상 구매자가 60%, 남성은 56%로 나타나 여성의 쇼핑빈도가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션상품 구매시 평균 구매 단가는 3만∼5만원 미만이 40%로 가장 높으며 3만원 미만(25%), 5만∼10만원 미만이 21%로 나왔다.


인터넷쇼핑몰에서 패션상품을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절약(39%), 저렴한 가격(32%),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구색(13%), 상품정보풍부(8%) 등의 순이다.

/ yih@fnnews.com 유인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