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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랑의 집짓기’저원봉사…최태원회장등 70명 참여

노종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2 11:37

수정 2014.11.07 15:53


SK그룹은 오는 6일까지 충남 천안시 목천면에서 열리는 ‘사랑의 집짓기(Habitat) 2004’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SK가 지난달 22일 그룹 차원의 봉사단을 발족한 이후 처음 갖는 활동으로 최태원 SK㈜ 회장과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14명과 임직원 등 총 70여명이 2개조로 나뉘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SK는 이번 행사에 2억4000만원의 후원기금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건축현장에 참가해 4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건물 1채를 짓는다.


최태원 회장과 조정남 부회장은 6일 건축현장의 자원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뒤 입주자에게 열쇠를 전달한다. SK㈜ 신헌철 사장과 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이 첫날인 2일 휴가 중 하루를 반납하고 자원봉사에 나서는 등 CEO들은 매일 교대로 봉사활동을 펼친다.


/노종섭기자
/사진설명=‘사랑의 집짓기(Habitat) 2004’ 행사가 열린 2일 충남 천안시 목천면에서 신헌철 SK㈜사장(위쪽)과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이 구슬땀을 흘리며 건축용 자재를 운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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