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옛 대전백화점에 마권발매소설치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2 11:37

수정 2014.11.07 15:51


【대전=김원준기자】대전시 동구 원동 옛 대전백화점 자리에 마권장외발매소 설치가 추진된다.

2일 대전 동구청과 한국마사회 등에 따르면 최근 옛 대전백화점의 건물 용도를 ‘판매시설’에서 장외발매소 설치가 가능한 ‘문화관람시설’로 변경했으며 마사회측은 이달말 이사회에 마권 장외발매소 설치 건을 정식 상정할 계획이다.


마사회는 이 곳에 현재 운영중인 서구 월평동 계룡건설 사옥 장외발매소의 3분의2 정도인 5900㎡ 규모의 발매소 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

마사회측은 이달말 이사회를 거쳐 농림부에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며 이르면 10월께 최종승인이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전 동구청 관계자는 “규제완화로 용도가 기재사항 변경만으로 가능해 서류 검토를 거쳐 처리했다”면서 “이 지역에 대해 주민과 의회측에서 원도심 활성화 등의 차원에서 경마장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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