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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정보보호 지침서 4종 발간…정통부 점검지원단 발족

윤봉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3 11:37

수정 2014.11.07 15:48


오는 12월까지 정보보호가 취약한 1000여개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시스템과 PC의 취약점, 악성코드 점검, 정보보호교육 등을 무료로 실시할 중소기업 정보보호 점검지원단이 발족했다.

정보통신부는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창곤 차관, 김효성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 안전 매뉴얼 발간 및 중소기업 정보보호 점검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 1.25 인터넷 침해사고와 같은 중대한 침해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해 민관 공동으로 사고원인 조사분석을 위해 ‘민관 합동조사단’ 전문가 풀(POOL)을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발간된 민간 사이버안전 매뉴얼은 개인사용자, 일반기업 및 PC방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총 4종 7권이 나왔으며 평시와 인터넷침해사고 발생시 대응요령을 규정하고 있다.

김차관은 “이번 민간 사이버안전 매뉴얼 발간, 중소기업 점검지원단 출범과 민관합동조사단 전문가 풀(POOL) 구성 등으로 민간분야의 정보보호 수준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호 IT전문기자
/사진설명=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사이버 안전 매뉴얼 발간 및 중 소기업 정보보호 점검 지원단 발대식’에서 김창곤 정보통신부차관(앞줄 오른쪽 두번째) 등 참석자들이 지원단 출범을 축하는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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