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동구 둔촌동 현대1차(조감도)와 서초구 잠원동의 신반포 25차 등 2개단지 총 667가구의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1차는 둔촌동 30의4일대 대지 8368평에 지상 11∼14층 5개동 32평형 498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84년 9월 준공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전 가구를 40평형대로 확장하고 주차장을 지하에 신설해 지상공간에는 조경공간이 대폭 확대된다.
또 신반포 25차는 지난 84년 11월 준공된 것으로 잠원동 61의1 일대 3215평에 지상 13층 2개동에 35평형과 39평형 169가구 규모다. 역시 가구 전체를 전면 개?^보수하고 지하주차장 신설과 노후 설비 및 배관교체 등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다.
한편,현대산업은 지난 2001년 국내 동(棟)단위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현대3차 아파트를 리모델링했다.(02)2008-9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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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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