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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수익성 회복 하반기 가시화”…상반기 매출 35% 늘어

박민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3 11:37

수정 2014.11.07 15:48


휴대폰 결제 및 모바일 콘텐츠업체인 다날은 3일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9% 늘어난 234억4200만원, 순이익은 7.1% 증가한 22억3000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다날은 인력 확보와 투자비용의 증가로 올 상반기중 순이익증가율이 매출액증가율보다 낮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계절적인 특수와 함께 각종 프로모션이 집중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순이익증가율 등 수익성도 회복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다날 박성찬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는 온라인 음악 감상(오디오닷컴)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모바일 콘텐츠 부문에서도 신규 서비스(컬러링 플러스, 모바일 동영상 등)도 시작되며 휴대폰 결제 부문의 성장세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날은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4.5% 늘어난 580억원, 순이익은 23.5% 증가한 63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다날의 주가는 전날과 같은 5000원으로 마감됐다.
다날의 주가는 지난달 23일 신규등록이후 단기간에 31.6%나 하락했다.

/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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