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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3분기 최대실적 예상”…매수추천 잇달아

박민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3 11:37

수정 2014.11.07 15:47


하나투어가 3·4분기 최대실적이 기대된다며 매수의견이 잇따랐다.

세종증권은 하나투어가 3·4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투자매력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이날 하나투어의 실적 증가세와 시장 점유율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로 2만400원을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 황 폴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가 지난달 매출액 106억원, 순이익 22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0.9%, 61.3% 급증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황애너리스트는 “국내 1위 도매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소매 사업과 온라인 사업 진출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세종증권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가격이 비싼 장거리여행이 증가하면서 구조적으로 단가 상승효과가 나타나고 있는데다 지난해 사스의 영향으로 할인됐던 상품 단가가 정상화되고 있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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