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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저축銀,결국 청산…13일 예금자보험금 지급

박대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3 11:37

수정 2014.11.07 15:47


한나라저축은행이 결국 청산절차를 밟게 됐다.


예금보험공사는 현재 영업정지중인 경남 마산 한나라상호저축은행이 청산절차를 밟게됨에 따라 예금자에 대해 오는 13일부터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보험금을 받는 사람과 지급 보험금의 총액은 각각 1만3592명과 976억원으로 예금자들은 이미 지급받은 가지급금과 예금의 원금, 지급공고일까지의 이자를 포함해 1인당 5000만원 한도의 보험금을 지급받게 된다.


예보는 한나라상호저축은행의 공개매각 추진과정에서 인수대상자인 모 캐피털 회사가 지난달 29일 최종 인수포기의사를 밝혀 한나라상호저축은행에 대한 청산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pdhis959@fnnews.com 박대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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