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양선박이 올 상반기에만 지난 한해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의 두배 가까운 이익을 남겼다.
세양선박은 올 상반기 매출액 1034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순이익 176억원을 각각 기록, 사상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26%, 영업이익은 464%, 순이익은 526% 증가한 것이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총매출액인 1123억원에 불과 100억원 정도 모자라는 실적이며 영업이익은 지난 한해 거둔 68억원에 2배 가까이 달하는 셈이다.
세양선박은 지난해 4·4분기부터 급등한 벌크선 운임 강세와 부가가치 높은 철광석, 석탄 등 대형선 위주로의 보유선대 확장 및 전체 매출 비중의 20%를 차지하는 원유수송사업의 호조를 실적호전 배경으로 꼽았다.
/ jsham@fnnews.com 함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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