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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주식 매각,늦어도 연내 마무리

이영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3 11:37

수정 2014.11.07 15:47


삼성생명 주식 해외매각을 위한 기업가치 평가가 오는 9월 말까지 마무리된다. 채권단은 또 10월 말까지 입찰제안서를 받은 뒤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매각작업을 일단락지을 예정이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3일 “삼성생명 주식을 보유한 채권단이 이날 주식 매각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가졌다”며 “이날 미팅에는 서울보증보험, 매각자문사인 메릴린치, 삼성생명 등 20여개사가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9월 말까지는 삼성생명의 기업가치 평가를 완료하고 매각 자문사인 메릴린치를 통해 10월 말까지 입찰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라며 “입찰에는 구속력이 없으며 투자자가 확정되면 실사 등을 거쳐 최종 마무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차 채권단은 지난 2월 삼성생명 주식 353만주에 대해 ‘선 유동화 후 소송’ 방침을 정한 바 있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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