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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리,에너지 효율 제고대책 지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4 11:37

수정 2014.11.07 15:46


이해찬 총리는 4일 에너지 효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총리는 이날 국정현안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에너지 절약대책을 앞으로 향후 약 3년간 안정적으로 추진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전했다.


이총리는 최근 유가 급등으로 인해 에너지 절약대책이 지속되지 못했다고 지적한 뒤 산업자원부를 중심으로 에너지 제도개선과 투자계획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총리는 이와함께 폐기물 소각장을 통한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고, 신도시를 건설할 경우 이같은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조실 관계자는 폐기물 소각장 문제와 관련, “평촌 신도시의 지역난방공사처럼 폐기물 소각과 천연가스를 통해 공급된 에너지로 신도시의 난방을 해결하는 모델이 검토 대상이 될 있다”고 설명했다.

/ csc@fnnews.com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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