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세계 보험시장에서 총수입(수입보험료+투자손익) 기준으로 19위에 랭크됐다. 이는 전년도 18위에 비해 한 단계 떨어진 것이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츈’지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2003회계연도에 191억5900만달러의 총수입을 기록해 세계 20대 보험사중 19위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또 이 기간에 2억7700만달러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반면 중국생명은 지난해 207억달러의 매출로 삼성생명을 제치고 18위에 올랐다.
세계 1위는 1119억1200만달러의 총수입을 기록한 프랑스의 AXA그룹이 차지했다. 반면 ING그룹(네덜란드)은 958억9300만달러로 전년도 1위에서 2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 하지만 순이익은 45억7600만달러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자리를 지켰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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