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국민銀 회계논란 관련 신용하향 가능성 낮아”…S&P 평가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4 11:37

수정 2014.11.07 15:44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4일 국민은행의 회계처리에 대한 논란과 관련, “한국 회계기준과 금융업감독규정간의 해석상 차이를 드러내는 것”이라며 “투명성 제고를 위한 구조적인 개혁이 가속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S&P의 이같은 평가는 국민은행의 회계처리 과정이 분식이 아니며 회계기준을 개혁해야 한다는 의미여서 주목된다.


S&P는 수주 안에 금융감독원이 국민은행의 회계관행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 결과에 따라 국민은행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도는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S&P는 감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번 감사와 관련한 리스크를 평가해보면 국민은행의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대손충당금의 일부를 지난 2·4분기 재무제표에 이미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S&P는 전했다.

/ 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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