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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협상서 관세상한 저지노력”…김주수 농림차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4 11:37

수정 2014.11.07 15:44


김주수 농림부 차관은 4일 “도하개발아젠다(DDA) 후속협상에서 관세상한 저지 등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관세와 보조금 감축의 최소화를 위해 집중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면서 향후 중점 추진과제로 관세상한 저지와 민감품목 저율관세 의무수입량(TRQ) 최소화, 개도국 특별품목(SP)의 신축성 확대, 최소 허용보조의 감축 최소화 등을 꼽았다.

또 기본골격 합의안에 대해서는 “쟁점 사항들이 후속 협상과제로 남아있어 우리 농업에 대한 영향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힘들다”면서 “정밀분석을 통한 전략수립으로 향후 전개될 세부원칙 협상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쌀 협상에 대한 영향과 관련 “DDA 기본골격에 구체적인 수치가 없어 쌀 협상과 바로 연결 짓기는 힘들다”면서 “8월 중순에 주요국가와 3번째 쌀 협상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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