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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거래소 출범후…정률회비 내린다

김용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5 11:37

수정 2014.11.07 15:43


증권거래소나 코스닥증권시장이 증권사를 통해 받고 있는 정률회비가 통합거래소 출범 이후 인하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5일 “통합거래소는 출범 이후 통합시너지 효과나 업계의 여건 등을 감안해 증권사들로부터 받고 있는 정률회비를 인하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도 통합거래소 출범에 따른 수익 개선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도 “통합 이후 비용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돼 정률회비가 인하될 여지는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정률회비 인하 문제는 통합거래소가 출범한 이후 시너지 효과 등을 감안해 신중하게 결정될 문제”라며 “아직 내부적으로 검토하지는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증권거래소는 현재 주식은 거래대금의 1만분의 0.65, 선물은 1만분의 0.06, 옵션은 1만분의 2.5의 비율로 회비를 징수하고 있다.
통합거래소는 오는 10월쯤 출범할 예정이다.

/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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