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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이케이씨씨 합병 돌입

신성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6 11:38

수정 2014.11.07 15:40


금강고려화학(KCC)이 건자재 및 원부자재 전자상거래업체 이케이씨씨와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들어갔다.

6일 금강고려화학은 경영효율성 향상에 의한 수익가치 극대화를 위해 자회사 이케이씨씨를 흡수 합병키로 지난 5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은 합병비율 1대 0으로 합병에 따른 교부 주식이 없기 때문에 소규모 합병 절차에 따라 진행한다. 이에 따라 합병승인 주총 없이 오는 9월16일 예정인 이사회 승인을 거쳐 10월31일 합병절차를 매듭짓게 된다.
다만 발행주식의 20% 이상이 반대하는 경우에는 주총승인을 거쳐야 하고 합병반대 주주들에게는 주식매수청구권도 부여된다.

이케이씨씨는 지난 2000년 12월 설립된 법인으로 현 자본금은 30억원(발행주식 60만주, 액면가 5000원)으로 금강고려화학이 10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447억원에 이른 가운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억원, 7억원을 기록했다.

/ swshin@fnnews.com 신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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