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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나상욱 23위로 도약…디 인터내셔널 3R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8 11:38

수정 2014.11.07 15:37


나상욱(20·코오롱엘로드)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사흘째 공동 23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파인골프장(파72·7559야드)에서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 3라운드에서 8점을 올려 합계 17점으로 전날 42위에서 19단계 오르며 선두 크리스 디마르코(29점·미국)를 추격했다.

나상욱은 이날 버디(2점) 5개를 잡았으나 보기(-1점) 2개를 범해 8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디마르코는 버디 3개, 보기 8개로 2점을 잃었지만 합계 29점으로 이틀째 1위를 고수했고 로드 팸플링(호주)은 7점을 획득, 전날 단독 2위에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우승자인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는 5점을 추가, 합계 21점으로 공동 10위에 포진했다.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는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4점을 얻는데 그쳐 합계 16점으로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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