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피플일반

애국지사 홍성여선생 별세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8 11:38

수정 2014.11.07 15:35


애국지사 홍성여 선생이 7일 오후 3시5분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79세.

평남 안주에서 태어난 선생은 안주중학교에 재학 중이던 지난 1942년 이 학교의 항일결사조직인 송학사에 가입해 활동했다.

이 조직은 일제의 패망을 예견하고 연합군과 독립군의 국내 진격에 맞춰 봉기할 것을 계획한 독립투쟁단체였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82년 대통령 표창,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0일 오전 9시. (02)3410-6925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