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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경제교육 중요” 90%…중진공,중기CEO설문 결과

안만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8 11:38

수정 2014.11.07 15:35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최근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경영자 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경영자 자녀 경제교육에 대한 면접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자녀 경제교육이 중요하다고 대답한 중소기업 CEO는 90.7%에 달했다. 특히 ‘매우 중요하다’(46.5%)는 의견이 가장 높았고 ‘중요하다’(44.2%), ‘보통이다’(9.3%)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자녀가 갖기를 바라는 직업은 ‘기업인’보다 ‘전문직’을 원한다고 응답한 중소기업 CEO가 62.8%로 압도적으로 많아 기업인에 대한 자긍심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 다음은 사업가(25.6%), 예술인과 운동선수(4.7%), 공무원(2.3%) 순이었다.

자녀를 해외유학 보내거나 계획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CEO는 25.6%로 이들은 ‘더 나은 조건’보다 ‘글로벌 마인드’가 중요해 유학보낸다고 답했다.


이밖에 자녀교육 중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신뢰성, 도전정신, 책임의식, 정직을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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