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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지털TV 美서 소니 눌렀다…‘브라보 어워드’ 수상,모니터도 4년 연속 받아

차석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9 11:39

수정 2014.11.07 15:34


삼성전자는 자사의 디지털TV(DTV)가 미국 최대 유통점 ‘베스트바이(BestBuy)’가 최고의 제품에 수여하는 ‘브라보 어워드(Bravo Award)’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브라보 어워드 수상은 소니, 도시바, 파나소닉 등을 제치고 이뤄진 것으로 ▲고객만족도 ▲유통점과의 파트너십 ▲기업재무현황 ▲제품기술력 ▲적기제품공급 면에서 최고의 공급업체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니터 부문에서도 삼성전자는 브라보 어워드를 4년 연속 수상했다.

삼성전자 미주법인 오동진 부사장은 “시장규모가 커질 미국 DTV 시장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은 만큼 향후 판매확대가 예상된다”며 “앞으로 교체 수요가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는 미국 DTV 시장에서 유통점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견고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미국시장에서 지난 6월 한달간 순수 TV부문에서만 월간 매출액 1억달러를 달성했고 5월말 현재 베스트바이,서킷 시티,시어즈 등 3대 유력 유통업체에서 판매가격 3000달러 이상의 프로젝션 TV부문 시장점유율 44%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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