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코오롱INT “건강가전사업 진출”…휴대용 산소발생기등 출시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09 11:39

수정 2014.11.07 15:33


코오롱인터내셔널은 산업용 필터·공기청정기 전문업체인 크린에어테크놀로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건강가전사업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수능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한 ‘휴대용 산소 발생기’를 8월말 출시하고 향후 ‘산소 발생 공기청정기’와 ‘대용량 산소 발생기’ 등의 건강가전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건강가전사업을 통해 코오롱은 올 하반기에 20억원, 2005년에 150억원, 2006년에는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휴대용 산소 발생기’는 ‘O2 PLUS’ 라는 브랜드로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험생뿐만 아니라 노약자나 건강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코오롱인터내셔널은 건강가전제품의 국내와 해외 판매 및 유통을 담당하고 크린에어테크놀러지는 연구개발과 생산, 애프터 서비스를 전담키로 했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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