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인선이엔티 긍정적 평가 잇따라…증권사 매수추천 쏟아져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0 11:39

수정 2014.11.07 15:30


인선이엔티가 올 2·4분기 실적 결과에 대한 증권사들의 잇단 긍정적인 분석속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인선이엔티의 주가는 오후 2시 현재 전일에 비해 4% 이상 오르며 지난 6월초 이후 처음으로 1만5500원대를 회복했다.

이와관련, 한누리투자증권은 이날 인선이엔티의 2·4분기 실적에 대해 원가부담 증가에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3400원을 유지했다.


JP모건증권도 “정부로부터 수주한 19억원 규모의 건설폐기물 처리 매출이 누락된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인선이엔티의 2·4분기 실적은 당초 기대치를 충족시킨다”며 “비중확대 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삼성증권도 “인선이엔티의 2·4분기 실적은 예상치와 부합했고 매출도 3·4분기 중반이후 본격 회복될 전망”이라며 “이는 건설폐기물 산업의 호황과 높은 진입장벽에 따른 견조한 매출 성장성을 반영하는것으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85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특히 가격고시제 시행에 따른 매출단가 상승가능성, 용인공장설립이 앞당겨질 가능성등을 반영해 2005년과 2006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43%, 55%씩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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