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KT DB마케팅,개인정보 기업등 제공

허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0 11:39

수정 2014.11.07 15:30


앞으로 이사, 연락처 변경 등으로 인해 제조사로부터 제품리콜 정보, 우편물 등을 받지못하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KT는 고객동의를 전제로 수집된 이름·주소·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기업체나 단체에 제공하고 이익금을 고객과 사회에 환원하는 ‘소디스’(SODiS)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들의 이사·직장 이전 이후 주소변경이 이뤄지지 않아 우편물 반송 및 재발송으로 손실을 입고 있는 기업과 기업체로부터 제품 정보와 사후서비스(AS)를 받으려는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라고 KT는 말했다.


KT는 이 서비스 수익금중 15%로 정보공개에 동의한 고객의 통신비를 할인해주고, 5%는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11일부터 서비스 홈페이지(www.sodis.co.kr)를 통해 고객동의를 통한 DB를 구축하고, 오는 10월부터 기업 및 단체에 고객 정보 확인 및 갱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문기 마케팅본부장은 “어떤 기업에 자신의 정보가 제공됐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인의 정보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허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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