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올 상반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은 871억74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597억7000만원) 대비 45.85%가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87억2600만원과 78억86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각각 105.41%와 159.07%가 늘었다.
특히 올 상반기 순이익은 63억64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20억5300만원) 보다 무려 209.99%나 올랐다고 광동제약은 설명했다.
극심한 불황으로 한자리수 성장도 어려운 상황에서 광동제약이 이처럼 높은 실적을 시현한 것은 마시는 비타민C 음료인 ‘비타500’의 매출 상승이 주 요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