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현대정보 파키스탄 은행전산 수주…710만弗규모 시스템구축

김영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0 11:39

수정 2014.11.07 15:29


현대정보기술은 파키스탄 중앙은행과 710만달러 규모의 전산시스템 확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앙은행 본점의 지점 확장과 관련해 기업자원관리(ERP), 데이터웨어하우스(DW) 등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오는 2005년 9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2000년에 파키스탄 중앙은행의 금융인프라 구축 사업 및 2, 3차 확장 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이번이 4차 사업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이에 따라 파키스탄 중앙은행 전산시스템 관련 사업에서 총 3300만달러의 수주 실적을 올리게 됐다.

백원인 사장은 “지멘스(Siemens)와 유니시스(Unisys) 등 세계 유수의 정보기술(IT) 업체들 과의 경쟁끝에 사업을 수주했으며 중동지역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사장은 이어 “베트남 IT시장 석권에 이은 두번째 쾌거로 두 지역의 성공 사례를 토대로 해외 IT수출에 적극 나설 것”고 설명했다.


/김영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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