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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女아마추어챔피언십]위성미 첫날 3오버 부진

노정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0 11:39

수정 2014.11.07 15:29


‘골프천재’ 위성미(15·미국명 미셸 위)가 US여자아마추어골프챔피언십 첫날 다소 부진했다.

위성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에리카운티의 더카콰클럽(파72·63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스트로크 방식의 예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에 그쳤다.

이날 4언더파 68를 때려 단독 선두에 나선 타니아 엘로세귀(스페인)와는 7타 차로 벌어졌고 첫날 순위는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특히 전반 버디 4개를 골라내고 보기는 2개로 막으며 선전하던 위성미는 후반 들어 갑작스런 샷 난조를 보이며 5타나 잃었다.

위성미는 “시작은 아주 좋았는데 후반에는 뭐가 어떻게 됐는지 도무지 모를 정도로 엉망이었다”고 말했다.


12세 때 US여자오픈 본선에 출전했던 아마추어 강자 모건 프레셀(미국)이 3언더파 69타로 단독 2위로 출발한 가운데 국가대표 박희영(한영외고)과 유선영(대원외고)은 이븐파 72타로 나란히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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