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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실적기대로 상승세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0 11:39

수정 2014.11.07 15:29


신세계가 7월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거래소 시장에서 신세계의 주가는 전일보다 1만8500원(6.61%) 상승한 29만8500원에 장을 마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7월 실적은 예상대로 우수했고 2?^4분기보다 성장 및 실적 개선이 확대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32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주식가치에 대한 부담이 있기는 하나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낮은 주식가치 및 예상보다 높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식가치를 지지해 줄 것”이라며 “중장기 투자매력이 우수하다는 기존 시각에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지속적인 매출총이익률 개선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 한영아 애널리스트는 “7월 매출 호조는 무더위로 인한 소비자 흡수 가속화의 결과로 향후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그러나 하반기 이마트의 집중 출점으로 시장지배력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본격적인 이익이 창출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이익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와함께 외국계증권사인 UBS워버그증권도 강력한 실적추이를 지속하고 있다며 ‘매수1’ 의견과 목표가 34만2000원을 지켰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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