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CJ 생활용품사업 日라이온에 매각…분사뒤 지분81% 팔기로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0 11:39

수정 2014.11.07 15:28


CJ는 10일 일본 라이온사와 생활용품 사업 매각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J는 올 연말까지 생활용품 사업부문을 480억원의 현물출자를 통해 분사한 뒤 전체 지분의 81%를 라이온사에 매각키로 했으며 신규법인은 ‘CJ-라이온’(가칭)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CJ는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축하기 위해 라이온사와 생활용품 사업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J는 지난 90년부터 생활용품 사업을 시작해 농축세제 ‘비트’와 비누 ‘식물나라’ 등으로 지난해 약 16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라이온사는 일본 생활용품업계 2위(매출 3조원대)의 회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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