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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시황]프로그램 순매수 상승세 가속

함종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2 11:45

수정 2014.11.07 15:22




콜금리 인하라는 단비 속에 종합주가지수가 수급선인 60일 이동평균선을 강하게 상향돌파, 760선 후반대에 진입했다.

지난 4일 713.99로 단기 바닥을 찍은 후 6거래일 연속 양봉(시가보다 종가가 높은 현상)이 발생, ‘단기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거래소시장은 전일 약세를 보인 미국시장에 대한 부담으로 전일보다 지수가 2포인트 오르며 조심스럽게 시작했다.그러나 전격적인 콜금리 인하발표로 지수는 오름폭을 확대해 갔고, 2464억원에 달한 프로그램순매수가 상승세를 거들었다.

결국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13.64포인트, 1.81% 상승한 766.7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66억원의 소폭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대금 또한 1조8321억으로 전일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삼성전자가 5500원, 1.29%오르며 43만1000원으로 마감했고 SK텔레콤, 국민은행도 각각 5.00%, 3.26% 상승했다.
연중 최저수준까지 떨어졌던 KT도 오랜만에 2.19%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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