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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社 주가 ‘훨훨’…주성엔지니어링등 실적호전에 강세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들이 실적 호전 소식에 힘입어 큰폭의 주가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반기 실적 호조가 하반기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있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2일 코스닥업체 주성엔지니어링, 아큐텍반도체, 조일제지, 유펄스, 데코, 디스플레이텍 등 7개사가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상반기 적자를 보였던 영업이익이 올 상반기에는 288억1856만원 흑자를 기록했고 순이익도 1219% 증가한 279억8863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유펄스도 지난해 상반기·하반기 모두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이 올해 상반기들어서는 8억66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큐텍반도체 역시 지난해 상반기 적자였던 영업이익이 올 상반기 25억8349만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공시했다.

또 조일제지는 상반기 영업이익 26억1900만원을 기록, 6년만의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엑큐리스도 상반기 영업이익 11억7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억여원의 영업이익 적자를 극복했다.

디스플레이텍과 데코는 상반기 경상이익이 각각 50억3800만원, 11억360만원을 올리며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주가는 대부분 상승세를 탔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엑큐리스와 아큐반도체는 전날보다 각각 5.59%(45원), 5.15%(125원) 올라 850원, 2550원에 마감됐다.
데코는 2.40%, 디스플레이틱은 2.99%, 주성엔지니어링은 0.92%상승했으며 조일제지는 0.49% 올라 4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유펄스만 전날보다 3.60% 떨어져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박동명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공장이나 부동산을 매각해 이익을 낸 것이 아니라 영업이익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기업들은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흑자전환을 발표한 기업중 주성엔지니어링과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STS반도체, 동진쎄미켐, 코닉시스템 등은 하반기에도 실적 모멘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