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컴퓨팅

CJ인터넷 포털 마이엠,단계적 폐쇄·넷마블 통합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3 11:45

수정 2014.11.07 15:20


CJ인터넷은 13일 포털사이트 마이엠을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CJ인터넷은 이날 마이엠에 올린 공지문에서 “회사사정에 따라 마이엠 사업을 대규모로 축소해 대부분의 서비스를 더 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됐다”며 “일부 서비스는 넷마블과 통합해 서비스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로 옮겨져 살아남는 서비스는 영화, 카툰, 블로그, 사진갤러리와 인맥관리 서비스 하이프랜 등이다.


CJ인터넷은 오는 26일부터 게시판 글쓰기 등 서비스 이용범위를 대폭 제한하고 31일 검색, 지도, 전화번호, 사전 등 23가지 서비스를 중단한다. 또 메일, 가격비교, 토크게시판 등 나머지 서비스 8가지는 추후에 서비스 중지 일정을 밝힐 계획이다.


따라서 CJ인터넷은 이용자들의 사진, 글, 메일 등 개인 자료는 남은 서비스 기간에 개인적으로 보관해 달라고 요청했다.


/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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