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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빙그레 상반기 순익 급증…각각 129억·185억 기록

유인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13 11:45

수정 2014.11.07 15:20


매일유업은 올 상반기 매출 3347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경상이익 173억원, 순이익 129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 감소한 것이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순이익은 각각 149%, 257%, 316% 증가한 것이다.

매일유업은 이같은 실적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 총 매출 7100억원, 영업이익 310억원, 경상이익 400억원, 순이익 30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빙그레도 올 상반기 순이익이 185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26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 늘었고 영업이익은 219억원으로 4.7% 증가했다. 경상이익은 17.5% 신장한 245억을 기록했다.


이 회사 박일환 실장은 “바나나우유와 요플레 등 유음료 부문의 매출이 8.7% 증가한데 힘입어 전체적인 실적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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